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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와 사회의 소통을 이루어나갑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나님의 저주!? 1.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현되어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맞다고 수긍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분노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그러나 그럴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성경에서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심판이 여러 재난으로 오는 것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신명기 28장에는 이런 내용으로, 우리가 범죄하고 불순종할때에 여러가지 자연재난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여 포로로 끌려가게 될때에 이사야,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들의 메시지에는 자연재해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형벌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에 대한 자연재해로 인한 심판도 명확하고, 가장 확실히는 노아의 방주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 죄짓고 회개.. 2020. 3. 1.
한국교회 주일성수는 헌금때문? 1.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기로 결정한 교회가 많아지면서, 일각에서는 '그동안의 주일성수 강조가 헌금때문'이었던 것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헌금에 대한 염려도 있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온라인예배가 주일성수 개념을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지켜온 숭고한 신앙전통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성경적으로 본질적으로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온라인예배가 주일의 예배를 폐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장소만 변경하는 것 일뿐이기 때문입니다. 다소 어색하고 또 그렇게 해본적이 없고, 아직은 기술이 영적인 것과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어색함이 있어서 문제가 될 뿐입니다. 2. 같이 모여서 하는 것과 따로 하는 것의 차이는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너무 큽니다. 신앙'.. 2020. 3. 1.
교육교회 기고/ 교회교육 인터넷 ‘교회교육 인터넷’ (Internet of Church Education)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며칠 전 딸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내가 30년 전에도 불렀던 노래이기 때문이다. 딸은 원숭이 엉덩이가 빨간것을 본적이 없는데, 원숭이 엉덩이는 빨간 것으로 바나나는 가장 맛있는 것의 대명사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것도 토씨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오늘까지 전해지게 되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이는 음악의 힘이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운율이 있어 재미가 있고 쉽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자녀들을 위해 만든 이 문구가 노래로 만들어져 전승되었기 때문에 내 딸은 손쉽게 그 내용을.. 2020. 3. 1.
동시대와 호흡하는 교육 우리 기독교는 동시대의 변화에 맞게 호흡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는 이미 많이 변화할것이라고 예고하고 있고, 사회 다방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는 다소 수동적인 ‘가치보존’에만 머물러 있는 듯 하다. 사회는 고령화 사회,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국가위원회까지 만들어 10년동안을 준비 하고 각 분야별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전략을 짜고 있는데, 교회는 이 부분에 아무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 급기야 최근 ‘한국교회 미래지도2’를 출간한 최윤식 박사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늦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교회 생존을 위해 교회마다 위원회를 만들어 다가올 변화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민요를 하는 이희문씨는 현대문화의 옷을 입고 민요를 대중의 .. 2020. 3. 1.
전통에서 혁신으로 우리는 ‘전도’하면 약간은 구식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왠지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의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전도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바로 지하철에서 ‘불신지옥, 예수천당’을 큰소리로 외치는 분들에 대한 이미지가 연상된다면, 더더욱 ‘전도’라는 단어와 거리감이 있다는 징표가 될수 있다. 그러나 전도는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이고, 과거와 오늘을 막론하고 그리스도인이라면 귀중하게 감당해야 할 사명이다. 이렇게 귀중한 가치가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어색하고 다소 ‘이상한’ 가치로 인식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현대의 문화라는 옷을 입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할때에, 그 대상들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하셨다. 가난하고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서는.. 2020. 3. 1.
새로운 패러다임 ‘미국 부흥기때 많은 재능있는 청년들이 교회로 찾아갔다. 그때 목회자들은 청년들을 향해 거룩한 헌신을 요청했고, 그 청년들은 다 신학교에 들어갔다. 시간이 흐른 지금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문화를 통해 의식을 형성하고 그들이 만든 주제로 온세상을 움직이게 만드는 헐리우드에는 두 자리수가 안되는 기독교인만이 남아 있게 되었다.’ 어느 사회학자의 말이다. 이 말은 신학교에 가서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교회가 사회속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의 지평을 넓히라는 요청이다. 한국사회에서 기독교는 인기 빵점의 종교이다. 2013년 글로벌리서치에 의해서 조사된 ‘종교의 신뢰도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사회에서 기독교는 3대 종교중 18.9%로 꼴찌의 순위를 기록하.. 202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