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힘내라 + 선별 진료소 응원 사역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되었던 <우리교회 힘내라>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시기 가운데 힘든 곳곳을 보여주셔서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를 생각했습니다. 길목교회가 그동안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기 모아온 3년 십일조 100만원을 종잣돈 삼아 하나님의 눈길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를 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연합하게 하셔서 함께 함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래서 달려라커피의 100잔의 커피와 앙상블토브의 멋진 연주로 심방과 전도를 하지 못하는 작은 교회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교회까지 진행한 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의 우려가 있어 교회들을 찾아가는 사역을 중단을 했습니다. 그 뒤 코로나 상황이 수그러들지 않아 이 사역은 하지 못하지만 교회가 이 위기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선별진료소에서 힘들게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을 돕기로 결정하고 그 더운 날씨에 더운 방호복을 입고 임시 진료 텐트에서 고생하시는 곳을 찾아가 커피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달려라커피를 통해 마곡선별진료소, 화곡선별진료소, 신촌선별진료소, 용산선별진료소, 서강임시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그곳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커피 50잔씩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그저 무명의 성도이자 시민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별것 아니었지만 의료진들께서는 그 무명의 성도에게 신기해하며 감사하는 피드백을 남기시고 아름답게 사역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함께 힘쓰고 애쓰신 달려라 커피와 앙상블 토브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역에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신 너무도 소중하고 귀하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그 삶 가운데 복주시고 능력 더하시길 기도합니다.

후원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사역 정산 보고 드립니다.

수입		지출
길목교회	1,000,000	달려라커피 (교회 3곳*30만, 진료소 5곳100만)	1,900,000
CSI Bridge	1,349,000	앙상블토브 (교회 3곳*20만)	600,000
문인탁 집사	50,000	토브팀 식비 (연주시 점심 2회)	68,400
무명	100,000	차량 이용 주유비	100,000
이길재 선교사	200,000	CSI BRIDGE 회의비	31,000
합계	2,699,000	합계	2,699,400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들 꾸준히 잘 하며 서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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