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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NEWS

두 번째 교회 잘 다녀왔습니다.

by 길목 2021. 6. 25.

<우리교회 힘내라!> 두 번째 교회 '생명나무교회' 잘 다녀왔습니다.

 

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님은 지역사회에서 섬김과 선교를 잘 감당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셨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운영하시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지역주민들에게 학습과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 계셨고, 아이들과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부모님이 교회에 등록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이웃들에게 기쁨이 될지를 늘 고민하시는 목사님이셨습니다.

 

사모님은 섬김과 복음전도가 습관이 되신 분이셨습니다. 저 멀리서 어르신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을 들어드리는 모습은 한 두번 하신 모습이 아니었고 어르신도 그런 모습에 익숙해하셨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주변 이웃들을 대하시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에 적잖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더구나 사모님은 5년전 암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셨고 2년전에는 다시 재발하셔서 힘든 시기를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밝게 사역하시는 모습은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앙상블 토브팀은 제대로 장비가 구비되지 못한 상황이었는데도 프로답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변에 지나다니시는 분이 많지는 않으셨지만 한명의 관객을 위해서도 쉬지 않고 연주해주셨고 낮은 모습으로 주민들을 멋진 음악으로 섬겨주셨습니다. 마치고 떠나올때 한 어르신께서 조금 전에 집 안에서 들으셨다며 너무 잘한다고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달려라커피의 안준호 목사님은 언제나 매번 한결같이 멋진 커피로 섬겨주셨습니다. 어디든 마다 하지 않으시고 기쁘게 찾아가주시고 최고급 커피를 능숙하게 준비하시는 모습은 늘 감동입니다. 커피를 맛보신 분들이 다들 커피 맛을 최고라고 해주셨습니다.

 

길목교회의 권세진 목사님은 늘 묵묵히 말 없이 힘든 일을 다 해주십니다. 먼길 오가고 사람 데려오시는 일들을 아침일찍부터 감당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목사님 부부께서 떠남을 아쉬워해주셔서 저희 마음도 훈훈하고 좋습니다. 정말 작은 일인데 조금의 기쁨이라도 되길 원하는 뜻에 동참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 번째 교회는 다음주 목요일, 서울 구로에 있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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