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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와 사회의 소통을 이루어나갑니다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속의 성경 저작권 정책 대한성서공회의 폐쇄적인 현 상황인식 때문에 머지않아 성경의 공인번역본에 대한 개념이 희미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현재는 개역개정3판을(성서공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개역개정4판까지 나왔으나 교단의 이해때문에 다시 3판으로 회귀하였다고 한다) 한국교회 개신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모든 교회에서 이 성경판을 언제까지 사용하게 될지는 의문이다. 현재는 한국교회에서 형성된 독식 혹은 독과점으로 인해 대한성서공회는 어려움없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기관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들이 독자적인 번역을 시도하여 그것을 사용하고 있고, 온라인 사역이 활성화되면서 대한성서공회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 단체가 늘어가면서 이후 성서공회의 사역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짐작해볼 수 있다. 여러 개인 및 단체에서 성경.. 2020. 3. 2.
온라인 예배에서 필요한건 뭐? 배려! [ 온라인 예배에서 불친절한 교회온라인 예배에서 필요한건 뭐? 배려! ] 이번주 한국교회는 실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한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도록 공식적으로 허락된 실로 유래없는 변화를 체험하는 한주이기 때문이다. 1. 이젠 내가 아는 이미 등록해 있고 익숙한 편히 갈 수 있는 오프라인 공동체 예배가 아니어도, 교회에서 공인해준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온라인예배를 제공하는 교회의 수는 실로 엄청나다. 이런 온라인예배는 면대면하는 것이 아니라, 채널 선택 하나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교회 가는것과 같은 엄청난(?) 결단이 필요 하지 않다. 2. 온라인 예배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컨텐츠가 부족하거나 부실한 교회 공동체의 예배는 선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럴 경우.. 2020. 3. 1.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나님의 저주!? 1.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현되어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맞다고 수긍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분노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그러나 그럴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성경에서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심판이 여러 재난으로 오는 것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신명기 28장에는 이런 내용으로, 우리가 범죄하고 불순종할때에 여러가지 자연재난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여 포로로 끌려가게 될때에 이사야,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들의 메시지에는 자연재해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형벌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에 대한 자연재해로 인한 심판도 명확하고, 가장 확실히는 노아의 방주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 죄짓고 회개.. 2020. 3. 1.
한국교회 주일성수는 헌금때문? 1.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기로 결정한 교회가 많아지면서, 일각에서는 '그동안의 주일성수 강조가 헌금때문'이었던 것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헌금에 대한 염려도 있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온라인예배가 주일성수 개념을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지켜온 숭고한 신앙전통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성경적으로 본질적으로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온라인예배가 주일의 예배를 폐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장소만 변경하는 것 일뿐이기 때문입니다. 다소 어색하고 또 그렇게 해본적이 없고, 아직은 기술이 영적인 것과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어색함이 있어서 문제가 될 뿐입니다. 2. 같이 모여서 하는 것과 따로 하는 것의 차이는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너무 큽니다. 신앙'.. 2020. 3. 1.
명절 주일예배, 고향에서 드리면 안되는 것일까? 명절이나 휴가철이 되면 여러 교회에서는 조금은 거북스러운 현상이 나타난다. 본교회의 주일 예배에 참석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순식간에 믿음 좋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되어 버린다. 주일오전 시작하는 시간, 빈 좌석이 많은 것을 본 목회자의 표정이 그리 좋지 못하다. 목회자는 이내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당을 찾아 나온 여러 성도들의 믿음을 한컷 높이 추켜세운다. 이어 주일성수에 관한 일장 훈시가 이어진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구분되어도 좋은 것일까? 명절이 되어 본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죄'된 일일까? 교회에서 맡은 직임을 성실하게 해내는 문제를 접어두고 생각해보면, 이 문제는 목회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고, 더욱이 비난받을 문제많은 아닌듯 싶다. 명절이.. 2020. 3. 1.
어쩌다 이중직? 이제는 이중직! 이 글은 2018년 4월10일 장로회신학대학교 다톡 주최로 열린 '이중직 세미나'에 기고한 글입니다. ㅁ 목사의 이중직?목회자에게 이중직은 사실 잘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오직 목회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사람이고, 못 먹고 못 입더라도 목회를 향한 일념으로 목양에만 올인해야 하는 사람이 목회자다. 그런 면에서 ‘이중직’이라는 말은, 세상 성도들에게 다분히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소위 ‘일하는 목회자’는 그리 매력이 없다. 그들이 성도들과 같다면 왜 성도들이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할까? 오히려 성도들이 그들보다 이 분야에 있어서는 선배가 아닌가? 시대가 달라졌다. 우선 교회와 목사가 가지는 위상이 달려졌다. 과거 신학교 경쟁률이 8:1 하던 때, 금융기관 전체 대출의 90%를 .. 2020. 3. 1.